송영길 후보 “당대표돼 노동존중사회 실현”

한국노총은 5월2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당대표 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했다.

송영길 후보는 4월19일 오전 한국노총을 방문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고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강신표 수석 부위원장 등 지도부는 이에 화답하며 적극 지지를 약속했다. (사진=송영길 의원실)
송영길 후보는 4월19일 오전 한국노총을 방문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고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강신표 수석 부위원장 등 지도부는 이에 화답하며 적극 지지를 약속했다. (사진=송영길 의원실)

송영길 후보는 4월19일 오전 한국노총을 방문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고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강신표 수석 부위원장 등 지도부는 이에 화답하며 적극 지지를 약속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송영길 의원은 노동자 출신으로 한국노총과 그동안 많은 공감대가 있었다”며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승리해 한국노총과 민주당이 체결한 정책연대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30년 전 인천 선창산업, 대우자동차 건설현장, 택시기사 등 노동자로 살면서 차별을 수없이 경험했다”며 “당대표가 돼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은 지난 총선에서도 송영길 후보를 ‘노동존중 실천 국회의원 후보’로 위촉하며 공식적으로 지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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