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공무원 임용 전 시보 근무를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선배 공무원에게 인사와 떡을 돌리는 시보떡 문화가 신규 공무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4월16일 연천군청 건설과에서 ‘시보해제 축하의 자리’를 마련, 신선함을 주고 있다. 

시보떡 문화가 신규 공무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연천군청 건설과에서 ‘시보해제 축하의 자리’를 마련, 신선함을 주고 있다. (사진=연천군)
시보떡 문화가 신규 공무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연천군청 건설과에서 ‘시보해제 축하의 자리’를 마련, 신선함을 주고 있다. (사진=연천군)

이날  연천군청 건설과는 신입직원들이 민원인을 응대할 때나 보고서 작성, 조직문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부담을 함께 덜어 줄 수 있도록 담당 팀장과 새내기 직원이 멘토⋅멘티를 맺고, 선배 공무원들은 신규직원이 조직문화에 융합될 수 있도록 적극 조언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선배 공무원들은 신규직원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보고서 작성에 활용할 수 있는 ‘일잘러의 보고서 작성법’ 도서와 결재도장을 선물, 훈훈함을 더했다. 

박태복 건설과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행복하게 공직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건설과를 소통의 창구로 만들겠다"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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