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원 공직자 강령 위반 행정처분]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7일 부천시의회 박순희 시의원이 공직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며 행정상 처분 조치를 내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권익위는 박순희 의원이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부천시 어린이집 연합회장'으로 재직한 사실이 있는데도 이해관계 미신고 상태에서 어린이집 연합회 보조예산을 심의해 행동강령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순희 의원은 "이해충돌 신고와 관련해 의회사무국에 질의했지만,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이 아니라고 임의 판단해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4·16민주시민교육원’ 개원]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나흘 앞둔 오늘, 그 의미를 성찰하는 ‘4·16민주시민교육원’ 개원식이 열렸습니다. 개원식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윤화섭 안산시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는데요. 4·16민주시민 교육원은 ‘비판적 사고의 힘을 기르고, 4·16의 교훈을 찾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향후 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전명선 원장은 “경기교육공동체와 함께 참여와 실천이 공존하는 깨어있는 시민 교육의 장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시, 경과원 유치 제안서 제출]

신동헌 광주시장이 오늘 경기도청을 찾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시립광지원농악단 30여 명이 동행했는데요. 이들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모시기’라는 주제로 흥겨운 가락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북돋웠습니다. 또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주시 이전을 기원합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는 등  유치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경과원을 유치하게 되면 산업 경쟁력 향상과 연구개발 인프라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장, 코로나19 백신 접종받아]

박남춘 인천시장이 오늘 인천 남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았습니다. 박남춘 시장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남동구보건소를 방문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는데 백신 접종을 위해 방문하니 또 다른 기분”이라고 전했는데요. 백신 접종 후 “살짝 따끔할 뿐 전혀 아프지 않았다”며, “1시간 이상 지난 시점에도 별다른 이상 없이 편안한 상태”라고 전하며, 시민들도 걱정 없이 편한 마음으로 접종에 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과천시장, 코로나19 극복 대시민 호소문]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700명대를 기록하는 등 4차 대유행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김종천 과천시장은 오늘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김 시장은 과천지역에서도 지속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각종 행사와 소모임은 최대한 자제하는 등의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더욱더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시민들의 건강과 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역과 지원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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