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 “조사 통해 혐의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것”

인터넷 방송에서 만난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터넷 방송에서 만난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A군은 지난 3월23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지역 내 한 모텔에서 10대 소녀 B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일간경기DB)
인터넷 방송에서 만난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A군은 지난 3월23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지역 내 한 모텔에서 10대 소녀 B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일간경기DB)

인천의 한 경찰서는 10대로 고등학생인 A군을  아동청소년법 위반(성폭행)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군은 지난 3월23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지역 내 한 모텔에서 10대 소녀 B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은 지난 3월 초께 B양이 진행하는 인터넷 1인 방송을 우연히 시청했다.

이 방송에서 B양 팬으로 다가간 A군은 대화를 나누며 친해져 카톡 친구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군은 사건 당일 “너 때문에 내가 난처한 일이 생겼다”며 B양을 만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이라 뭐라 할 말이 없다”며 “다만 A군을 상대로 수사해 사실 관계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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