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기자단의 철저한 검증 통해 혐오시설 오해 불식"

지난 4월8일 가평군 출입기자단은 2010년 개원해 모범적으로 운영중인 종합장사 시설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견학을 다녀왔다.

지난 4월8일 가평군 출입기자단은 2010년 개원해 모범적으로 운영중인 종합장사 시설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견학을 다녀왔다. 사진은 종합장사시설 세종 은하수공원 전경. (사진=가평군)
지난 4월8일 가평군 출입기자단은 2010년 개원해 모범적으로 운영중인 종합장사 시설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견학을 다녀왔다. 사진은 종합장사시설 세종 은하수공원 전경. (사진=가평군)

하루 일정으로 실시된 이번 견학은 가평군 탁혜경 홍보팀장과 기자협회 회원중 일간경기 신영수기자 외 10여 명의 주재기자들이 참가해 종합장사시설의 필요성과 안정성 등을 돌아보고 종합장사시설이 결코 혐오시설이 아니라는 인식을 전환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가평군 측은 “이번 견학은 일부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종합장사시설에 대해 언론인들이 실제 현장을 찿아 견학을 통해  과거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이미지와 오해를 불식시키고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기자협회 회원은 은하수공원을 방문해 화장시설과 장례식장,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을 둘러보고 화장로 가동으로 인한 악취발생, 분진에 의한 주변 환경오염 여부 등 시설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기자단 일행을 인솔했던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견학을 통해 종합장사시설의 설치·운영이 최첨단화돼 있어, 과거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이미지와 오해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장사시설 이미지와 인식개선에 노력해 자연친화적 공원형 종합장사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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