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특단, 해군함정과 실종 선원 수색작업 중

인천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에서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선원 1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 어선은 불법조업 혐의를 받고있다고 밝혔다. (사진=서특단)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선원 1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 어선은 불법조업 혐의를 받고있다고 밝혔다. (사진=서특단)

4월9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서특단)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이 실종됐다는 해군의 연락을 받았다.

서특단은 500톤급 경비함정과 특수기동정을 현장으로 이동지시하고 해군함정 3척과 인근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선원이 실종된 중국어선은 불법조업 중이었으며 선내에서는 불법 어획물이 발견됐다.

서특단은 현지에서 해당 중국어선에 대해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실종된 선원은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어획물과 조업위치, 선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서특단 관계자는 “해당 중국어선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자세한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