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한 기계 제조공장에서 트레일러를 제작하던 40대 근로자가 안전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숨졌다.

부천 오정경찰서 및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4월7일 오전 8시23분께 부천 내동 소재 제조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A(40대)씨가 제작 중이던 트레일러에 깔려 숨졌다. (사진=강성열 기자)
부천 오정경찰서 및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4월7일 오전 8시23분께 부천 내동 소재 제조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A(40대)씨가 제작 중이던 트레일러에 깔려 숨졌다. (사진=강성열 기자)

부천 오정경찰서 및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4월7일 오전 8시23분께 부천 내동 소재 제조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A(40대)씨가 제작 중이던 트레일러에 깔려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최초 신고자인 동료는 경찰 조사에서 "트레일러 기름을 빼기 위해 크레인으로 트레일러를 들어 올렸다가 크레인 줄이 끊어지면서 트레일러(500kg)가 A씨의 안면부 등으로 덮쳤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