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신한은행 영업점 1회용품 사용금지 등 실천
'환경특별시 인천'조성 기여..민간기업 참여 확산 기대

인천시와 신한은행은 4월6일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시 3무(無)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 정책 확산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와 신한은행은 4월6일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시 3무(無)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 정책 확산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왼쪽부터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남춘 시장. (사진=인천시)
인천시와 신한은행은 4월6일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시 3무(無)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 정책 확산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왼쪽부터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남춘 시장. (사진=인천시)

3무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는 1회용품 없는 청사, 자원낭비 없는 청사, 음식물쓰레기 없는 청사로 인천시의 친환경 자원순환 의지를 담은 정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춘 시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최상열 기관그룹장, 김광수 인천본부장, 남창신 인천시금고커뮤니티장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이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의 자원순환정책에 동참했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환경특별시 인천' 조성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와 신한은행은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실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특히 인천시를 비롯한 시교육청과 10개 군․구, 공사․공단 등 63개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무(無) 친환경 청사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필요사항은 서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먼저 인천지역 영업점내에서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반입도 하지 않기로 하는 등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 정책에 적극 참여한다.

또한 인천시의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홍보를 위해 인천시의 마스코트와 신한은행 마스코트를 활용해 은행내 자동화기기를 비롯한 SNS 채널 등을 통해 3무(無)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원낭비 없는 실천’을 위해 ‘종이통장 안 쓰기’이벤트를 진행하며 인천지역내 영업점의 업무용 차량을 점진적으로 전기차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정책에 동참한다.

박남춘 시장은 “신한은행의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참여에 감사드리고, 대기업으로 보다 많은 역할을 기대하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시의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이 민간 기업으로 확산되고 인천시 전체로 퍼져나가 명실상부한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의 친환경 자원순환정책에 민간 기업의 지속적인 참여 확대를 유도할 계획으로, 우선 지역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안으로 인천의료원장례식장을 비롯해 대학병원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1회용품을 대체하는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민간 장례식장 전체로 확대해 인천시의 모든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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