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서구 예방접종센터 접종 시작]

오늘부터 75세 이상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됐죠. 인천 연수구와 서구도 예방접종센터를 열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인천시에 1차 배정된 백신은 9,360명분으로, 백신 공급 일정에 따라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인데요. 연수구와 서구에 이어 동구, 부평구의 접종센터도 이달 중으로 문을 열 예정으로, 정부의 백신 접종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입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늘 서구 접종센터 현장을 방문해 백신 접종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점검하고, 센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GTX’ 건의문 공동서명식 진행]

경기동·남부 지역인 광주와 이천, 여주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 신동헌 광주시장과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은 건의문 공동서명식을 열고 세 도시가 GTX로 연결돼야 하는 당위성을 주장했는데요. 공동건의문에는 세 도시는 수도권 중첩규제로 수십 년간 차별과 고통을 감내해왔다며, GTX 구간에 세 도시를 포함하는 것은 특별한 보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한, 광주와 이천, 여주시의 70만 시민을 위해 반드시 유치돼야하는 점과 기후변화 위기대응에 맞서는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정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의회 “망국적 땅 투기 고리 끊겠다”] 

경기도의회가 도의원을 포함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심센터를 운영하는 등 부동산 투기 근절에 적극 나섭니다. 장현국 의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망국적 부동산 투기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밝혔는데요. 경기도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 내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단’을 운영하고, 건설교통위원회 등 부동산 정보를 다루는 상임위 소속 의원들의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등으로 선출직 공직자의 부동산 부패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입니다.

[경기도, 2차 추경 편성..32조3224억]

경기도가 32조 3224억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는 1차 추경보다 2조원이 늘어난 금액입니다.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대응체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육성, 도민 교통 복지 증진에 중점을 뒀는데요.  2차 추경예산안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치게 됩니다. 

[인천 서구 공사장 컨테이너서 불]

어제 밤 10시31분께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도시형생활주택 공사장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5분 만에 진화됐지만 공사장에 있던 컨테이너 10개와 집기류 등이 불에타 99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화재 발생 당시 해당 공사장 직원 모두 퇴근한 상태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무실로 사용하던 컨테이너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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