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도시 투기 의혹’ 도의원 내사 착수]

부천 오정경찰서가 3기 신도시 예정지인 부천 대장지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도의회 A 의원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A 의원이 매입한 땅과 관련한 자료를 기관에 요청한 상태로, 추후 자료 분석을 통해 정식 수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요. A 의원은 부천시의회 의원으로 재직 중이던 2018년, 신도시 개발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부천 대장동 273 제곱미터에 달하는 두 개의 필지를 사들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A의원은 “안 팔리는 땅에 텃밭을 가꾸려고 샀다"며 투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100억대 고금리 사채업 일당 적발]

영세 건설업체에 기업어음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고 연 226%에 달하는 높은 이자를 갈취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미등록 대부업체와 대부중개업자 등 21명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늘 ‘불법 사금융 기획 수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불법 대출규모는 119억4,900만원에 달하고, 피해자는 38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피의자 21명 중 17명은 검찰에 송치됐으며, 형사 입건한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인천시, Al 기술 활용 협력사업 발굴]

인천시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인천형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에 나섭니다. 아마존웹서비스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인데요. 인천시는 지난달 말 아마존웹서비스와 AI 미래기술 동반 성장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AI 기업 육성과 미래기술 기반의 혁신 솔루션 개발을 추진합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형 AI 생태계 구축에 아마존웹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지능형 스마트 도시화를 가속화해 시민의 복지와 의료 환경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수도권 내륙선 유치 염원 퍼포먼스]

화성 동탄역에서 충북 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 유치를 염원하는 릴레이 퍼포먼스가 동탄역에서 열렸습니다. 동탄역에서 화성시와 시의회 관계자, 시민 등 40여 명이 “수도권 내륙선은 이루어진다”라는 구호를 외친 뒤 1km가량을 행진했습니다. 이후에는 안성시 관계자와 시민들이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오후부터는 충북 진천군과 청주시가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수도권 내륙선은 화성 동탄에서부터 안성과 진천, 청주공항을 잇는 총 연장 약 79km의 고속화 철도인데요. 경기도와 화성시 등 6개 지자체는 철도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의정부 비전 실현 경기연구원 유치 결의]

의정부시가 오늘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과 시민대표 등이 참석해 경기도 산하기관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의정부시의 비전을 실현시킬 유력한 유치기관으로 ‘경기연구원’을 선정하고, 해당기관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반적인 전략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안병용 시장은 ‘경기연구원을 유치하면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행정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가질 것이 분명하다”며 유치 의지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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