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군수 영상 브리핑 "신속한 전수검사, 역학조사 주효"

유흥업소 관련 총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양평군이 오늘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유흥업소 관련 총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양평군이 오늘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3월19일 긴급 영상 브리핑을 열고 집단감염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 백신 접종 계획 등을 밝혔다. (사진=양평군)
유흥업소 관련 총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양평군이 오늘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3월19일 긴급 영상 브리핑을 열고 집단감염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 백신 접종 계획 등을 밝혔다. (사진=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는 3월19일 긴급 영상 브리핑을 열고 집단감염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 백신 접종 계획 등을 밝혔다. 

정 군수는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흥업소를 감염고리로 판단하고 지역내 유흥·단란주점업소 98개소의 종사자 200여과 군민 등에 대해 전수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며 "조사결과 441명 중 8명이 추가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양평읍 유흥업소 방문자 및 종사자에 18일 당일 내에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밤 9시까지 검사된 검체 665건을 긴급히 전문검사기관으로 의뢰했다.

또 읍내 유흥업소로 통한 추가 감염사태 방지를 위해 양평군 유흥업지부장과 협의해 양평읍 소재 유흥업소를 3월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자진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군 보건소에서도 군보건소에서는 확진자 가족, 지인, 방문장소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군과 경기도의 역학조사관이 신속하게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보건소 전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확진자 주변인물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정 군수는 "3월 넷째주부터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65세 이상의 입소자 및 종사자의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4월부터는 장애인 시설, 노숙인, 결핵 및 한센인 거주시설, 유·초중등 보건교사 등이 접종하게 된다"고 백신접종 계획을 설명했다. 

정 군수는 5월에서 6월중에 65세 이상 일반인에 대해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 될 계획이며, 7월부터는 만 18세 이상부터 64세까지 일반인에 대한 접종을 시작하게 된다며 "군에서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체계적으로 준비할 것이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접종준비와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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