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등록 관련 건 102건으로 70% 차지..자금 지원 문의도 40건
최대호 시장 "정책 못지않게 기업인들 마음 헤아리는 것도 중요"

안양시가 올해 들어 2개월여 동안 150여 건의 기업SOS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안양시가 올해 들어 2개월여 동안 150여 건의 기업SOS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중 공장등록과 관련한 건이 102건으로 가장 많이 절반 이상인 70%를 해소해줬다. 주로 지역에 공장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어떤 서류가 필요하고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를 묻는 건들이다. (사진=안양시)
안양시가 올해 들어 2개월여 동안 150여 건의 기업SOS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중 공장등록과 관련한 건이 102건으로 가장 많이 절반 이상인 70%를 해소해줬다. 주로 지역에 공장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어떤 서류가 필요하고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를 묻는 건들이다. (사진=안양시)

기업SOS는 인터넷과 전화, 현지출장 등의 과정에서 수렴되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151건의 기업애로를 해결하며, 기업인들의 경영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중 공장등록과 관련한 건이 102건으로 가장 많이 절반 이상인 70%를 해소해줬다. 주로 지역에 공장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어떤 서류가 필요하고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를 묻는 건들이다.

돈줄이 막혀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지를 묻는 40건에 대해서도 충분한 설명을 전했다.

또 제품 판로와 수출, 기업인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문의하는 경우도 기업sos 담당 공무원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소상공인들을 포함한 기업 활동 전반이 침체돼 있다며, 다시 활기를 띠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과 함께 기업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헤아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시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전담하는 ‘기업SOS팀’을 중심으로 매년 800∼900건의 기업애로를 해소해오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1천억 원의 중기육성자금을 확보, 저금리 대출과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기업환경 개선 보탬을 주게 되며, 청년창업펀드 조성과 청년창업 100개 기업육성 등에도 측면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달 4일에는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인과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기업지원 설명회를 열어 이 같은 시책을 설명했다. 아울러 시 역점사업인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인덕원역 주변 도시개발, 범계역 공공청사 복합개발,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개발 등의 추진상황도 전달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