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및 성남시 주요 개발사업 인근 토지거래  

성남시가 소속 공무원, 산하기관 임직원등약 7천여명을 대상을 대상으로 부동사 투기 전수조사에 나선다.

3월11일 은수미 성남시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대규모 사업 투기의혹과 관련해 시 소속 공직자와 산하기관 임직원 약 7000여 명 전원에 대한 토지거래 내역 일제조사를 지시했다. (사진=성남시)
3월11일 은수미 성남시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대규모 사업 투기의혹과 관련해 시 소속 공직자와 산하기관 임직원 약 7000여 명 전원에 대한 토지거래 내역 일제조사를 지시했다. (사진=성남시)

3기 신도시 및 성남시 관내 주요 개발사업 인근 토지(건물) 거래 내역이 대상이다.

이는 공직사회의 청렴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해당지역에 토지를 취득한 직원이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위법 사례가 확인될 경우 수사 의뢰등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은 시장은 "공직자들이 주요 도시 개발정보 및 교통시설계획을 악용해 개인적 이익을 탐하려는 시도 조차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는 소속 공직자와 산하기관 임직원의 자진신고를 통해 관련 내역을 1차적으로 사실 확인하고,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의심자에 대한 감사 및 수사를 의뢰한다. 아울러 성남시는 철저한 조사를 위해 관련 지자체 등과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