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주 외국인도 포함

광주시가 시민 1명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지급대상에 포함된다. 또 재난기본소득과 정부의 방역 조치로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게 피해 유형에 따라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경영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 등 보편적 지급과 선별지원을 병행해 지원한다.

신동헌 시장은 3월9일 브리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이번 재난지원금이 비록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시민 여러분 모두 함께 겪고 있는 고통에 위로가 되고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경기 광주시)
신동헌 시장은 3월9일 브리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이번 재난지원금이 비록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시민 여러분 모두 함께 겪고 있는 고통에 위로가 되고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경기 광주시)

신동헌 시장은 3월9일 브리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이번 재난지원금이 비록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시민 여러분 모두 함께 겪고 있는 고통에 위로가 되고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번 결정에 적극 협조해 주신 임일혁 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산절감 및 세출 구조조정과 재난관리기금 등 통해 450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마련했다.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5월1부터 6월30일까지는 온라인, 6월1일부터 7월30일까지는 현장 신청으로 한다. 다만 현장신청은 6월 한 달간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생 연도별 요일제로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특별피해업종의 경영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은 피해 유형에 따라 영업제한 업종 50만원, 집합금지 업종 100만원으로 온라인 접수는 4월 5일부터 4월 25일까지 방문 접수는 4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한다.

지급 방법은 시민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은 경기지역화폐카드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은 현금으로 각각 지원하고 구체적인 세부계획은 마련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