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상희 수원백제한의원 원장
류상희 수원백제한의원 원장

어지러움에 대한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다. 기립성저혈압이나 이석증·빈혈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갑자기 찾아오는 어지러움·매스꺼움·두통 등 이석증 증상과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미리 대비하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이석증 증상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나거나 누웠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핑 돌면서 어지러운 경우가 발생하거나, 매스껍고 눈앞이 핑핑 돌면서 까마득하고 움지기이기 힘들어서 누워있는 경우가 발생한다. 특히나 어지러움과 함께 오심과 구토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막연히 다음날이면 나아지기도 하니 빈혈인가 하고 넘어가고는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석증이 3달 이상 그리고 자주 반복된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이석증 증상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현기증과 이명·난청을 동반한다. 평형감각이 흐트러지고 신체 위치 감각이 부조화가 된다. 구역질이 나고 멀미가 난다. 갑작스레 자세나 균형을 바꿀 때 어지럽다. 무의식적으로 눈동자가 떨리고 식은땀이 난다. 이런 게 심해지면 기절까지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이석증의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석증의 80%는 귀가 원인이다.

귀의 가장 안쪽 내이에 위치한 기관으로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평형기관을 전정기관이라고 한다. 이석증은 이 전정기관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생긴다. 즉 이 전정기관에 있는 칼슘 일부가 떨어져서 전정기관 내의 세반고리관으로 흘러들어가서 매스껍고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처럼 이석증인 경우에는 일상생활을 할 때 많은 불편함을 초래한다.
어지러움으로 동반되는 매스꺼움·구토 등은 빠른 치료와 예방이 우선돼야 한다.

예방에는 원기를 보강하는 원기 보강 처방이 있다.
또한 한약·뜸·약침 등등 여러 방법으로 평행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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