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8세여아 학대의심 사망 사건 관련
전문가 의견 종합 제도 개선 등 긴급지시

박남춘 인천시장은 3월3일 중구 8세 여아 아동학대 의심 사망사건과 관련 아동학대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긴급 지시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3월3일 중구 8세 여아 아동학대 의심 사망사건과 관련 아동학대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긴급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한 시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사진=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은 3월3일 중구 8세 여아 아동학대 의심 사망사건과 관련 아동학대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긴급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한 시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사진=인천시)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복지분야 현안회의에서 “아동 학대와 관련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기 듣는 게 중요하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현 제도에 허점이 없는지 등을 잘 살펴서 대책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한 시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일 밤 중구에서는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사망사건이 발생해 사망 아동의 부모가 경찰에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다. 시와 중구 등에 따르면 해당 아동의 가족들은 타 지역에서 살다가 지난 2018년 인천으로 이사와 거주하고 있는 상태이며, 인천에서 거주하는 동안 아동학대로 신고 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