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경비함정과 헬기 연계 이송..현재 인천 병원서 치료 중

해상에서 조업 중 머리를 다친 선원이 해경 경비함정과 헬기에 의해 이송됐다.

3월2일 오전 6시32분께 지역 내 덕적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9.77톤·승선원 6명)에서 50대 기관장 B씨가 머리를 다치자 인천해경이 현장으로 출동해 응급처치 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헬기를 통해 신속하게 후송 조치했다. 헬기로 옮겨지는 기관장. (사진=인천해경)
3월2일 오전 6시32분께 지역 내 덕적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9.77톤·승선원 6명)에서 50대 기관장 B씨가 머리를 다치자 인천해경이 현장으로 출동해 응급처치 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헬기를 통해 신속하게 후송 조치했다. 헬기로 옮겨지는 기관장. (사진=인천해경)

3월2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2분께 지역 내 덕적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9.77톤·승선원 6명)에서 50대 기관장 B씨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B씨는 그물 양망 작업 중 로프에 머리를 맞아 이마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A호 선장이 통신기를 이용해 인천해경 경비함정에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인천해경 경비함정은 현장으로 이동해 B씨를 지혈대와 압박붕대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어 신속한 이송을 위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헬기를 통해 B씨를 후송 조치했다.

현재 B씨는 인천지역 내 병원에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조업할 때는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 주시고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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