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아스트라제네카)을 시작했다.

경기 광주시는 3월2일부터 코로나19 우선 접종대상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3월2일부터 코로나19 우선 접종대상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경기 광주시)

시는 2일부터 코로나19 우선 접종대상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 5개소와 요양시설 23개소이며 접종 동의율은 요양병원이 93.2%, 요양시설이 97.5%로 전국 동의율(요양병원92.7%,요양시설 97.5%)보다 높은 편이다.

요양병원과 촉탁의사가 있는 요양시설은 자체 접종하고 촉탁의가 없는 곳은 보건소에서 직접 찾아가거나 내소 접종하게 된다.

접종 중 콜드체인 유지 등 안전한 접종과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비해 자체 접종하는 시설에도 접종지원팀을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3월 중 고위험의료기관인 참조은병원 등 3개소의 보건 의료인, 소방서119 구급대, 보건소 역학조사원 등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접종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중증 이상반응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참조은병원, 광주소방서 현장대응단과 핫라인을 구축했으며 이상반응 상시 모니터링을 위해 인터넷 모바일 기반 신고감시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전 시민 대상 접종이 시작됐다”며 “매 단계마다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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