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해빙기를 대비해 인천항 항만시설물에 대한 안전확보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항만시설물 109개소를 대상으로 3월2~12일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항만시설물 109개소를 대상으로 3월2~12일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사진=인천항만공사)

3월1일 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항만시설물 109개소를 대상으로 3월2~12일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토목·건축·소방·전기 각 분야의 공사 담당자와 외부 민간전문가, 항만시설물 운영사 직원이 함께 한다.

점검 사항은 인천항 내 시설물의 균열·손상 및 시설물 작동상태 및 기능 유지 여부와 사고 발생 취약요인 등이다.

인천항 내 노후 크레인의 주요 부재 및 장비 상태와 소화기, 작업자 보호구 비치 등도 중점 점검해 하역 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시설 및 인명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강영환 재난안전실장은 “시설물 안전취약시기인 해빙기가 도래해 시설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안전한 인천항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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