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

내일 오전 9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백신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인천시에서는 요양병원 시설 412곳에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요, 이번 접종에 사용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차에 걸쳐 10개 군·구 보건소를 포함한 89개 의료기관에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총 21800명분의 백신과 주사기가 공급됩니다. 경기도도 약 1130만 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합니다. 접종 첫날인 26일에는 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49곳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2377명이 접종을 마칠 예정입니다.

[전해철 장관 백신 관련 부천 요양병원 점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백신 접종 추진상황 등을 사전 점검했습니다. 전 장관은 병원 1층 예방접종 장소에서 백신 접종절차와 과정 등을 점검하고 백신 냉장보관소에서 안전한 보관과 관련한 비상전력장치와 관리자 지정 CCTV 등의 보안문제도 확인했습니다. 이어 접종과 관련된 현장의 여러 건의사항을 수렴한 뒤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투기·공포수요 없애야 주택난 해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주택문제를 해결하려면 투기와 공포수요를 없애야 한다며 경기도 기본주택은 이를 해결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경기도 기본주택 컨퍼런스를 개최했는데요,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투기용 주택의 대량 보유 해법으로 불로소득이 불가능할 정도의 주택세제와 금융혜택 제한을, 공포수요를 없애는 방법으로는 기본주택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아이너 옌센(Einar H. Jensen)주한덴마크 대사를 비롯해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등 국회의원들과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 지자체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개관]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한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공간인 인천 스타트업 파크가 정식 개관했습니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과 바이오 융합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단일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공간입니다. 스타트업 파크는 올해 민간주도의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인천테크노파크가 대행하는 공공 주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230여 개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박남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기업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사람과 기술이 융합하는 열린 공간을 제공해 인천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 집단실직 경비원 위로]

백군기 용인시장이 집단실직한 아파트 경비원들의 복직 요구 집회 현장을 찾아 위로하고 격려했습니다. 백 시장은 갑자기 일자리를 잃게 된 막막한 심정은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직접 위로드리고 싶어 현장을 찾았다"시 차원에서도 중재나 협의 등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비원들은 전원은 아니더라도 일부는 고용승계를 해주는데 이 같은 조치는 너무 부당한 처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 경비원 9명은 지난 120일 기존 경비용역업체의 계약만료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고용승계가 이뤄지지 않아 전원 실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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