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시민 80% 찬성]

고양과 김포.파주 시민 10명 중 8명은 일산대교 통행료를 무료화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양시는 고양시민 1000명과 김포와 파주시민 각각 500명 등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조사결과,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유력한 방안 중 하나인 경기도가 일산대교를 인수하는 것에 대해서도 시민 70%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일산대교의 통행료는 1km660원으로 다른 민자도로에 비해 최대 6배 가량 높은 수준으로 현재 경기도가 주식회사 일산대교와 통행료 인하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경기도 최초 여성 소방서장 탄생]

경기도 최초의 여성 소방서장이 탄생했습니다. 한선 신임 시흥소방서장이 주인공인데요, 한 신임 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바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한 서장은 2003년 소방간부후보 12기로 소방조직에 입문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와 안전교육훈련담당관 등 현장과 행정업무를 두루 거친 뒤 2020년 소방정으로 승진했습니다. 한 서장은 경기도 최초 여성 소방서장으로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경기도 질높은 기본주택 공급 추진]

경기도가 누수와 결로, 층간 소음을 최소화한 질높은 기본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기본주택 통합설계기준제정을 추진합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정책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기본주택을 모든 사람들이 거주하고 싶어 하는 공공임대주택의 표본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 표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경기도 기본주택은 방수, 단열재, 바닥 슬라브 완충재 보강 등을 통해 하자 제로화를 추진하고 디자인과 마감재의 질을 높여 임대주택과 일반분양 주택의 품질 차이를 좁혀나갈 계획입니다.

['2기 부평비전 2020위원회발족]

인천 부평구가 제2기 부평비전 2020위원회 위원 위촉을 마무리하고 자치행정위원회 분과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2기 위원회는 지난 달 13일부터 29일까지 총 주민위원 42명 중 연임 위원 29명을 제외한 13명을 공모로 모집했으며 총 31명이 응모했습니다. 부평비전 2020위원회는 채택되지 않은 제안을 분과별 전문가와 주민위원 등이 실행 가능하도록 논의하고 변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행안부 제안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경기도, 기본대출·지역화폐 전담부서 신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정책인 지역화폐와 기본대출 업무를 총괄할 부서가 신설됩니다. 경기도의회는 오늘 임시회에서 기본소득 정책의 근거가 되는 '경기도 기본소득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는데요, 개정안에는 경기도 기본소득위원회 산하에 4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경기도 조직개편 계획이 담긴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도 통과됐습니다. 이에따라 철도항만물류국과 공정국 등 4개 국은 상시 기구로 전환되고 본청과 직속기관에 지역금융과, 공간전략과 등 5개 과가 신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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