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경비함정 보내 이송 119에 인계.. 현재 병원서 치료 중

인천 옹진군 자월도에서 의식을 잃은 70대 응급환자가 인천해경 경비함정으로 긴급 이송됐다.

인천 옹진군 자월도에서 의식을 잃은 70대 응급환자가 인천해경 경비함정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진=인천 해양경찰서)
인천 옹진군 자월도에서 의식을 잃은 70대 응급환자가 인천해경 경비함정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진=인천 해양경찰서)

2월21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6시 7분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보건지소에서 70대인 A씨의 병원 이송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평소 간 기능 지병을 잃고 있던 A씨는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인근 해상에 있던 경비함정을 옹진군 자월도 선착장으로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태워 이동했다.

이동 과정에서 해경은 길병원과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을 연결해 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았다.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한 A씨는 대기 중인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당시 저 시정 및 기상불량으로 헬기 운항이 어려워 환자를 경비함정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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