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내버스 노선 일부 조정 시행]
 

지난해 12월31일 전면 개편했던 인천버스 노선 중 23개 노선이 조정됩니다. 인천시는 오는 27일부터 시민들의 불편이 제기된 일부 노선을 재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보람 아나운서가 현장 보도합니다. 

(현장 리포팅)

인천시는 12월 31일 노선 개편 이후 10개 군·구 관계기관, 시민들로부터 시내버스 노선 불편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그 결과 한정면허인 905번과 907번 등 13개 노선 종료 대체에 따른 불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이에 따라 시는 요구사항과 개선사항 등을 반영한 시내버스 노선 조정안을 지난 8일 노선조정분과위원회에서 확정했습니다.

임원종 버스노선조정팀장
Q : 지난해 12월 31일 저희 시에서 205개 노선에 대해서 전면적인 개편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일부 시민께서는 불편 사항이라던지, 학교 통학 등의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제일 문제 됐던 한정면허 13개 노선에 141대를 폐선했지만, 여기에 대해서 대체 방안으로 3월 계약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시민분들께 좀 더 편리하게 재보강을 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노선조정을 통하여 시민의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조정에서는 한정면허 대체와 관련해 10개 노선을 추가 보완하고,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등 노선 개편 이후 통근이 불편하고 환승 연계 등의 요구가 있는 10개 노선이 변경됩니다.
특히 서구 검단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을 연계하는 92번 신규 노선이 운행돼 서울 등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지하철 환승 편의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강예영 용현동 (이용 승객)
Q : 버스 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더 편해진 것 같습니다.

이번 노선 조정은 이번 달 27일 첫차부터 연수구와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를 경유하는 23개 노선 일부 구간에서 적용될 예정입니다. 시는 이번 일부 노선 조정 시행으로 시민들의 요구와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며, 향후에도 버스가 시민들의 발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선 조정에 관한 세부내용은 120미추홀콜센터나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차 공공기관 이전 일방적 결정 유감"]

경기도의회 수원시 지역구 의원 13명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행정 결정과정에 대한 일방적 통행에 강한 우려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들은 경기도의 북동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에 공감하지만 의회나 관련 기관과의 논의가 생략된 채 이뤄진 결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공공기관 이전만이 지역균형발전의 유일한 해답인지는 의문이라며 공론의 장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이러한 논란에 대해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의회와는 각 주무부서 상임위원회와 2월 16일 사전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교육청, 2023년까지 106개 학교 신설]

경기도교육청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106개 학교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57개 학교가 올해 신설되는데, 이 가운데 40개 학교가 다음달 개교를 앞두고 있는데요. 화성시 라온유치원, 하남시 단샘초등학교 등 6곳은 공사 지역 매립 쓰레기 도출과 공사 기간 부족 등으로 아직 개교 전 공사를 완료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임시배치와 긴급돌봄 제공, 원격수업 등의 학교별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강화군, 해양·수산분야 적극 지원]

인천 강화군이 올해해양과 수산분야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집중적으로 지원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강화군은 어민들의 소득 증대와 질 향상, 지속 가능한 연안공간 조성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는데요. 전국 생산량의 약 70%를 생산하고 있는 새우젓 규격용기와 포장재를 보급하고 냉동창고 지원과어획량 증대 등을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어촌뉴딜 300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어촌과 어항을 현대화하고 해양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용인시, 경전철 승강장에 스크린 도어 설치]

용인시가 경전철 15개 역사 내 모든 승강장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반밀폐형 스크린 도어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용인 경전철은 국내 모든 지하철과 전철 역사 중 유일하게 스크린 도어가 없어 급정차에 따른 승객 부상과 전동 휠체어의 선로 추락사고 등 안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왔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총 56억 8천만원을 투입해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고,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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