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 병동 폐쇄..환자 152명 조사 중

전국에서 요양병원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성남시 소재 요양병원에서도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2월17일 성남시는 지난 16일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A 요양병원 간병인 3명(성남 2명,  안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환자 16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그래픽=일간경기)
2월17일 성남시는 지난 16일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A 요양병원 간병인 3명(성남 2명,  안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환자 16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그래픽=일간경기)

2월17일 성남시는 지난 16일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A 요양병원 간병인 3명(성남 2명,  안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환자 16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A 요양병원 직원 185명에 대한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간병인 3명이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확진자 발생에 따라 간병인 3명이 접촉한 병동 입원환자 42명에 대해 검사 실시 후 16명이 1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간병인과 환자가 확진된 병동은 폐쇄조치 했으며, 나머지 환자 152명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A요양병원 전체에 대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함께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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