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연기 흡입..객실 내 집기 등 불타 350만원 재산피해
소방당국, 투숙객 진술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 중

인천 미추홀구의 한 모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월17일 인천 미추홀구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부상을 당하고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다. 불은 객실 내 침대와 에어컨 등 집기류를 태워 3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은 모텔 화재 현장. (사진=인천 미추홀소방서)
2월17일 인천 미추홀구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부상을 당하고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다. 불은 객실 내 침대와 에어컨 등 집기류를 태워 3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은 모텔 화재 현장. (사진=인천 미추홀소방서)

2월17일 인천 미추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5분께 지역 내 한 모텔에서 불이 났다는 모텔 직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직원은 “5층 객실에서 연기가 난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투숙객 15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6명은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 가운데 40대 남성 1명이 손을 다치는 부상을 당했고 4명이 단순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다.

불은 객실 내 침대와 에어컨 등 집기류를 태워 3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침대 주변에서 처음 불이 났다”는 투숙객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 및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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