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장비 수리 중 참변..경찰, 시신 부검 의뢰
공사 관계자 상대 안전규정 준수 여부 조사 중

인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60대 남성이 장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월8일 오후 4시10분께 인천 미추홀구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60대 A씨가 장비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2월8일 오후 4시10분께 인천 미추홀구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60대 A씨가 장비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2월9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께 지역 내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60대 A씨가 장비에 끼는 사고가 났다.

사고가 나자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공사 장비를 수리 중이던 A씨는 와이어로프와 장비 사이에 신체가 끼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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