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실시

인천항만공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반이 다중이용시설(여객터미널)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점검반이 다중이용시설(여객터미널)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특별안전점검은 1월25일부터 2월5일까지 12일간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설 명절 도서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집중되는 연안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이번 점검에는 토목·건축·소방·전기 각 분야의 공사 담당자와 항만시설물 운영사 직원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인천항 내 시설물의 균열·손상 여부, 시설물 작동상태 및 기능 유지 여부, 사고 발생 취약요인 등을 살폈다.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의 안전과 겨울철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의 설치·관리 상태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대응 준비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중점 점검 대상은 소방교육 및 훈련 실시와 화재예방 및 대책 수립, 피난통로 확보 및 적치물 방치, 소화설비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등이다.

강영환 재난안전실장은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취약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했다”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인천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시설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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