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도지사 서한에 유엔 화답]

최근 ‘대북전단금지법’의 필요성을 담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서한에 유엔이 화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재명지사는 지난달 29일,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국제사회 일부 우려의 목소리와 청문회 개최 추진 움직임에 대응해 미국 의회와 유엔 등에 공식서한을 보냈는데요. 이에 대해 유엔은 지난 1일, 자유아시아방송을 통해 “한국이 인권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 법을 시행할  것으로 믿는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평택 · 당진 매립지는 평택시 관할]

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 일부구간의 관할권을 둘러싼 5년 8개월간의 법정공방에서 평택시가 최종 승소했습니다. 대법원은 오늘 충청남도와 당진·아산시가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제기한 평택당진 신생매립지 관할 결정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 모두의 전폭적인 성원이 있어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평택항의 발전을 위해 정부와 당진시 등과 상생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스마트시티 통합안전망 구축]

인천시가 인천 전역에 설치된 1만6000개의 폐쇄회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계하는 통합사회안전망 구축을 추진합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시민 시장이 직접 뽑은 ‘10대 인천형 뉴딜 과제’이기도 합니다. 통합플랫폼이 완성되면 경찰서와 소방서는 재난상황과 교통상황, 범죄 현장 등의 정보를 실시간 제공받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시민 생활안전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한겨울 이천서 전국 첫 모내기]

한낮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 가운데 올해 전국 첫 모내기가 ‘임금님표 이천’ 쌀의 본고장인 이천시에서 오늘 실시됐습니다. 모내기 장소인 안평리 인근에는 이천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의 광역쓰레기 소각장이 가동되고  있는데요. 바로 이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열로 모내기 하우스의 적정 기온인 20도를 유지하는 것이 한겨울 모내기의 비밀입니다. 이날 심은 벼는 5월 중 수확이 가능한데, 쌀 320kg 정도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36년 만에 화상상봉한 모녀 화제]

6살때 가족과 헤어져 미국으로 입양된 이모씨가 경찰의 도움으로 36년 만에 영상으로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오늘 성남중원경찰서에서는 두 모녀의  화상통화 상봉식이 이뤄졌는데요. 비록 화상통화였지만 서로를 향한 애틋함이 가득했습니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이모 씨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1,396명을 대상으로 끈질긴 추적 끝에 가족을 찾아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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