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 수행기관 참여..전국 최초 임금 선지급도

지난해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인천시가 4만6907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2월2일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복지관 등 48개의 수행기관의 선제적 업무 추진을 통해 470여 개, 총 4만6907명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평구노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실버 바리스타 카페 '어울림'에서 어르신 바리스타가 커피를 추출하고 있다. (사진=임준섭 기자)
인천시는 2월2일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복지관 등 48개의 수행기관의 선제적 업무 추진을 통해 470여 개, 총 4만6907명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평구노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실버 바리스타 카페 '어울림'에서 어르신 바리스타가 커피를 추출하고 있다. (사진=임준섭 기자)

인천시는 2월2일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복지관 등 48개의 수행기관의 선제적 업무 추진을 통해 470여 개, 총 4만6907명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이 중단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이 불가한 상태에서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부에 임금 선지급을 건의해 2만3622명의 어르신들에게 총 63억원의 임금을 선지급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건강파트너 사업과 코로나19 예방 홍보 캠페인 활동 사업 등 비대면 일자리 전환에도 적극 나섰다.

‘공공기관 방역 모니터링’과 ‘대중교통 안심방역단 사업’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업무를 지원함과 동시에 시민의 안전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해 어르신들의 자존감 형성에도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올해도 자원재순환, 그린뉴딜 등 정책 변화와 코로나시대에 맞춘 비대면 등의 새로운 노인일자리를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의 기본생활 소득과 일자리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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