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수리 중 발생..인명피해는 없어

부천지역의 한 지구대에서 총기를 수령한 경찰관의 부주의로 실탄이 발사되는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2월2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6시30분께 부천원미경찰서 중동지구대 소속 A경사가 출동 근무를 위해 총기를 수령 받고 수리 중 부주의로 실탄 1발이 발사됐다. (사진=임준섭 기자)
​2월2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6시30분께 부천원미경찰서 중동지구대 소속 A경사가 출동 근무를 위해 총기를 수령 받고 수리 중 부주의로 실탄 1발이 발사됐다. (사진=임준섭 기자)

2월2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6시30분께 부천원미경찰서 중동지구대 소속 A경사가 출동 근무를 위해 총기를 수령 받고 얼마 후 실탄 1발이 발사됐다.

이 사고로 인명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굉음의 총소리에 같이 근무하던 직원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고는 A경사가 근무 차 수령한 권총의 방아쇠에 부착된 고무패킹이 느슨해진 것을 보고 수리를 위해 실탄을 모두 제거했다.

그러나 A경사는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제거했다고 생각했으나 실제 실탄 1발이 제거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패킹 작업을 하다 실탄이 발사됐다는 것,

지구대장 B씨는 “권총 방아쇠에 부착된 고무패킹의 불량을 고치려던 직원의 실수로 실탄이 발사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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