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공유데학 고등교육 시너지 확산

인천대학교는 29일 경기대학교와 경인지역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는 29일 경기대학교와 경인지역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했다.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는 29일 경기대학교와 경인지역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했다. (사진=인천대학교)

이어 인천대는 이날 송도캠퍼스 대학본부에서 플랫폼 구축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7년 9월 제9차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총회에서 29개 대학은 ‘경인지역 대학 간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근거로 경인지역 대학의 교육분야, 연구분야, 취․창업 분야, 인프라 분야의 교류․협력을 위해 ‘경인지역 공유대학 플랫폼’이 구축됐다.

인천대는 경인지역 공유대학 확대를 위해 시행이 용이한 낮은 단계의 협업부터 추진해 점진적으로 단계가 높은 협업을 통해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상은 경인지역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이다.

이번에 구축한 경인지역 공유대학 플랫폼에는 참여대학 간 학점교류, 교육기자재 공유, 우수 동영상 강좌 등의 내용이 포함되며 공유내용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허진 기획예산처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교육수요자의 보다 폭넓고 자유로운 교육 선택권 제공과 대학 간 순위경쟁을 넘어 실질적 교육 경쟁력 제고를 통해 경인지역 공유대학의 고등교육 시너지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학교는 1979년 사립대로 개교해 1994년 시립대, 2009년 송도캠퍼스 이전, 2010년 대학통합을 거쳐 2013년 국립대학법인 전환 등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학이다.

최근에는 인천시와 스마트시티 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최우수 평가, BK 21사업단 참여 등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의 역할은 물론 실용적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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