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6112가구 가입..온실가스 7827톤 감축
1만2011가구 1억3000만원 인센티브 받아

지난해 안산시민들의 탄소포인트제 가입률이 경기도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1월27일 시민참여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시민이 지난해 말 기준 3만6112가구에 달해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로 안산시는 7287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30년생 소나무 100만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1월27일 시민참여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시민이 지난해 말 기준 3만6112가구에 달해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로 안산시는 7287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30년생 소나무 100만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1월27일 시민참여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시민이 지난해 말 기준 3만6112가구에 달해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로 안산시는 7287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30년생 소나무 100만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과 국민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행동을 장려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가정 및 아파트 등 단지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의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 탄소포인트로 환산해 현금이나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상·하반기로 나뉘어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가입된 가구의 과거 2년간 같은 월별 사용량의 평균을 기준으로, 전력,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연간 최고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안산시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6704가구가 5744만원을, 하반기에는 5307가구가 7260만원의 인센티브를 각각 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신규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유도해 시민들이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으로 현금도 알뜰히 챙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에 접속한 뒤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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