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취약분야 개선 등 청렴문화 확산 주력

인천항만공사는 1월27일 ‘2020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1월27일 ‘2020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는 전년 3등급에서 무려 두 단계나 상승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1월27일 ‘2020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는 전년 3등급에서 무려 두 단계나 상승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이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인천항만공사의 이번 1등급 달성은 창립 이래 최초다.

2002년 시작된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하고 지원해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26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과 청렴 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등 7개 영역을 평가해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공사는 지난해 3월 최준욱 사장 취임 후 반부패·청렴 활성화를 위해 종합청렴도 개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내외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는 등 청렴 문화 확산 활동에 주력했다.

또 수평적 계약조건을 기반으로 하는 표준임대차계약서 제정을 통한 공정한 계약질서 확립, 하급직원이 바라는 리더상에 대한 고위직의 실천다짐(존경받는 리더 10계명) 행사, 공사 자체 제작 청렴 홍보 영상 SNS 게재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최준욱 사장은 “전 임직원의 참여와 실천 노력 덕에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반부패 추진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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