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한파주의보..출근길 반짝 추위]

중부내륙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오늘 아침, 인천이 영하 12도, 수원이 영하 13도를 기록하는 등 출근길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찬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았는데요, 낮 기온도 영하 2도에 머물렀습니다. 수요일인 내일은 24절기 중 가장 춥다는 대한이지만 낮 최고기온이 오늘보다 5도에서 8도까지 크게 오르며 영상권에 들어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인천 송도 중고차수출단지서 큰 불]

오늘 새벽 2시 22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에서 불이나 5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큰 폭발음과 함께 시작된 이 불로 중고차 80여 대와 컨테이너 15개동이 불에 타 8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어린이보호구역 73.9% 시설개선 시급]

경기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의  73.9%가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가 어린이보호구역내 시설관리와 불법주정차 과태료 관리실태를 조사했는데요. 34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225개 구역이 교통안전표지 부적합 등 시설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는 각 시군별 유지보수 관련 예산을 활용해 오는 3월 초등학교 개학 전까지 개선을 완료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과태료 34억을 과소부과한 시군에 대해서도 경고와 주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인천시, 장애인 콜택시 증차 및 교체 추진]

인천시가 올해 장애인 콜택시 증차와 노후 차량 교체를 추진합니다. 이는 이용 고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데요. 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올 상반기 중 장애인 콜택시 24대를 증차하고, 노후차량 18대를 교체할 계획입니다.

[의료자원 확충 ·감염취약 보호 전담 조직 구성]

경기도가 의료자원 확충과 감염취약시설 보호를 위한 민관협력형 전담조직을 꾸립니다. 경기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감염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대응책을 마련한 건데요. 전담 조직은 긴급대응단 산하에 배치될 예정으로 오는 22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신규공무원 5천명 규모 선발]

경기도가 올해 신규공무원 5,712명을 선발합니다. 도는 이번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8급 등 직류에 총 4,859명,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연구사, 지도사 등 총 853명을 선발할 예정인데요.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필수 인력인 간호직, 보건직 등 신속한 충원을 위한 공개경쟁임용시험과 경력경쟁임용시험을 병행 채용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