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 안녕하세요. 일간경기TV 아나운서 나연진입니다. 
묵직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 묵직한 인터뷰! 
오늘은 인천서구의회 송춘규 의장과 함께합니다. 
오늘 (송춘규) 의장과 함께 향후 의회의 방향성 등에 대한 인터뷰 진행해보겠습니다. 

아나운서 : 안녕하세요 의장님. 
새해를 맞이해서 구민들과 일간경기TV 시청자들을 위한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송 의장 : 일간경기TV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서구의회 의장 송춘규 입니다. 2021년 새해가 밝아온 지 벌써 열흘이 지났습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하루아침에 바꿔놓았고 가족 친구들과 모여 앉아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 새해를 기대하면서, 흰 소의 힘찬 기운과 반짝이는 행운이 올 한해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아나운서 : 네 의장님 말씀 고맙습니다. 
의장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송 의장 : 네 감사합니다. 

아나운서 : 그럼 지금부터 인터뷰 시작해보겠습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든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 인천서구의회에서는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궁금합니다. 
  
송 의장 : 2020년은 사상 초유의 감염병 위기 속에서 서구의회에서도 코로나19 대응단을 구성하여 관계부서와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했습니다. 또한 어려워진 지역경제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게 하였으며, 서로e음 지역화폐 운영 확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했습니다.

아나운서 : 지난해 의회 운영 관련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송 의장 : 지난 한 해 서구의회 의원들은 초심의 열정과 그간의 성숙함과 노련함으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총 7회, 79일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총 118건의 조례·규칙 안건을 처리하였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시정 및 처리 요구 53건, 건의사항 212건을 찾아내어
집행부의 불합리하고 미흡한 정책추진에 대하여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인천고등법원 서구 유치를 위한 촉구 건의 등 9개의 결의안 및 건의안을 채택하여 현안에 선제 대응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했습니다.

아나운서 : 2021년 주요 의정 방향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송 의장 : 2021년에는 코로나19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고 서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2021년 본예산은 1조2백90억원으로
인천 군·구에서 제일 많은 예산입니다.
이러한 예산이 쓰여질 때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를 위한 사업들에 대해 
혹시라도 놓친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겠으며 기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나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취약계층도 사회안전망 속에서 보호될 수 있도록 챙기겠습니다.

아나운서 : 인천 서구 현안인 쓰레기매립지 종료에 대해 어떤 입장이신가요?

송 의장 : 서구는 지난 30년 동안 서울과 수도권에서 발생한 쓰레기로 대기오염은 물론 악취와 소음 등으로 심각한 환경피해를 받아 왔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은 서구 주민의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서구의회에서는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과 자원순환정책의 선진화를 통해 반드시 2025년에는 쓰레기매립지가 종료될 수 있도록 당당히 맞서 나가겠습니다. 

아나운서 : 인천 군구의회 협의회장으로서 앞으로의 포부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송 의장 : 올해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이합니다. 다행히 작년 12월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 통과되어 지방의회가 지방자치 역사에 걸맞은 위상과 권한을 이제야 갖추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1991년 서구의회 초선의원으로 시작하여 지난 30년의 자치분권에 대한 노력의 결실을 지금에 맺게 된 것에 대해 감회가 남다릅니다.

지방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충원으로 
정책 중심의 일하는 의회로, 구민에게 행복을 안겨드리는 모범적인 의회로 
도약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나운서 : 마지막으로 구민들을 위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송 의장 : 코로나19와 방역단계 격상으로 혼란스럽고 불안한 생활 속에서도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히 견디고 계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운무청천(雲霧靑天)처럼 구름과 안개를 모두 열어젖히고 
푸른 하늘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구의 새로운 도약과 구민 행복을 이룰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나운서 : 네, 의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열린 의정으로서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참뜻을 대변하는 인천서구의회, 앞으로도 멋진 행보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묵직한 인터뷰, 인천서구의회 송춘규 의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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