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차고지 이전 미확정
사업완료 걸림돌 '우려'

광주 송정지구 개발사업 버스차고지 이전문제 표류와 관련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내 KD그룹(경기고속·대원여객) 버스차고지 이전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 송정지구 도배개발사업 구역내 KD그룹 버스차고지 이전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아 공사가 지지부진하고 있다. 사진은 문제의 차고지 모습 (사진=구학모 기자)
광주시 송정지구 도배개발사업 구역내 KD그룹 버스차고지 이전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아 공사가 지지부진하고 있다. 사진은 문제의 차고지 모습 (사진=구학모 기자)

KD그룹 차고지가 광주시 오포읍 추자리 일원에 이전부지를 확보해 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나 올해 6월 송정지구 부지 조성공사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으나 KD그룹이 차고지가 사업완료에 걸림돌이 되는 것 아니냐는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2005년 송정지구 지구단위 계획 수립 이 후 수십 년간 재산권 행사 제약과 과중한 세무부담 등의 불이익을 받아온 시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고자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변경 추진했으며 지난 2018년 9월5일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해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사업구역 내 KD그룹 버스차고지가 여전히 영업 중에 있어 부지조성공사에 난항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토지주들은 개발계획에 부합하지 않은 시설이 공사완료 이후에도 남아있어 도시미관을 헤치는 난개발이 발생되는 것 아니냐는 주민들 원성이 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광주 송정개발사업과 함께 빨리 마무리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KD그룹은 주민들의 뜻과는 별개로 움직이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송정지구 개발사업은 광주시청 인근에 행정타운과 연계한 주거·상업·업무 등 복합기능의 시가지를 조성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동시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는 도시개발 사업이다.

이에 대해 시민 A씨는 "광주시와 KD그룹은 어느 도시개발 사업보다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하루빨리 차고지 이전을 완료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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