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작 2019년 32명, 2020년 40명 취업

가평군이 코로나19로 취업문이 더욱 좁아지고 있는 이때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주고 임금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 2018년 시작한 청년일자리사업이 매해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의 기업과 청년들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가평군)
가평군은 지난 2018년 시작한 청년일자리사업이 매해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의 기업과 청년들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가평군)

1월15일 군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첫해에는 8명이 참여했으나 2019년에는 4배 많은 32명이 일자리를 구했다.

또 지난해에는 감염병여파의 어려움 속에서도 41명이 지역내 기업에 취업함으로써 지역 청년유입과 중소기업 위기극복 등 공공사회서비스 확충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가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이 되어 정착할 수 있도록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청년-기업을 연개해주고 급여를 지원하는 것이다.

미취업 청년 채용시 기업 인건비(급여)의 90%인 최대 180만원을 2년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사업 참여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하고 있다. 내달 심사 및 매칭·선발을 통해 3월부터 근로계약 체결·근무 및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군 소재 사회적경제 및 중소기업을 비롯해 가평지역에 거주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사업기간 내 군에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군은 사업기간 중, 지도점검 및 애로사항 수렴 등을 통해 중도포기자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시 즉각적인 추가채용으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인재가 부족한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와 자생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신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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