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대규모사업 추진
영상문화산단‥ 제작부터 유통까지 원스톱 서비스
대장신도시‥ 첨단산단 갖춘 친환경 자족도시 조성
종합운동장 일원 부지에 친환경 주거단지 마련돼
춘의·역곡동 일원 66만㎡ 부지에 주거단지 마련
오정 군부대 일원 교통·주변 생활 환경 개선
부천시가 2021년 올 한해를 경제 활력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미래 부천’을 이끄는 마중물로 대장신도시(공공주택지구)건설, 역곡 공공주택사업,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 종합운동장일원 융·복합 개발, 오정 군부대 일원 도시개발 등 부천 신 성장 동력을 위한 5대 대규모 개발사업을 펼친다.
특히 부천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를 문화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개발해 영상콘텐츠 생산 메카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또한 영상문화 관련 기업 유치와 영상문화 콘텐츠·게임·장비 등의 제작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원 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대장신도시 건설
대장신도시는 첨단산업기능을 갖춘 미래형 친환경 자족도시로 나갈 예정이다.
부천 대장동·원종동·오정동 일원 총 343만 4660㎡ 부지에 2만 세대(공공주택 1만2049세대)가 입주할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고 공사 예정기간은 2019년~2029까지다.
그리고 첨단산업단지를 포함한 68만㎡ 자족용지를 확보해 첨단산업 기능을 갖춘 미래형 친환경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고 100만㎡(30만평) 규모의 공원과 녹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또 인천 계양지구-부천 대장지구-서울 마곡지구를 잇는 서부수도권 新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한다.
여기에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한 광범위한 교통 대책을 마련하고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통해 환경적으로 안전하고 월등한 새로운 신도시를 탄생시킨다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종합운동장 일원 융·복합 개발
부천시 춘의동 8번지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총 49만158㎡에 2017년~2024년 복합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곳은 GTX-B 노선과 소사-대곡선, 7호선을 잇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가 갖춰진 상태에서 친환경 주거시설 1548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2021년 1월~2029년 12월까지 부천종합운동장역 일원을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할 계획이고 이는 3기 신도시 대장지구 광역교통 대책에 포함시켰다.
이곳 종합운동장 일원 융·복합 개발사업에는 기업투자처가 주목할 첨단지식 산업을 중심으로 융·복합 R&D시설, 복합문화·스포츠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역곡 공공주택사업
미니 신도시라 불리는 역곡 공공주택사업은 부천 춘의, 역곡동 일원 66만556㎡ 부지에 총 5452세대(공공주택 3262세대)가 2019~2026년 조성된다.
이곳 신도시는 도시기반시설이 갖춰진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고 부천의 허파인 원미산 자락을 끼고 있어 친환경 도시라는 주목받고 있다.
역곡 공공주택 부지는 동부권역의 21만㎡ 풍부한 공원녹지 축을 활용해 스마트한 주거 환경을 갖춘 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오정 군부대 일원 도시개발
오랜 기간 군부대의 주둔으로 낙후된 오정권역의 동서를 가로막았던 오정 군부대 일원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달라진다.
부천시 오정동 148번지 일원 56만1968㎡ 부지에 2019~2025년까지 총 370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민간자본인 네오시티(주)가 공공기반시설로 30만㎡ 확보해 동참할 계획이다.
시는 오정 군부대 일원 도시개발은 군부대의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도로·교통 및 주변 생활환경 등을 개선시켜 신·구도심간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
지난 20년이 넘게 각종 개발계획으로 상처만 얼룩진 영상문화산업단지가 그간의 고통을 뒤로하고 종합복합개발을 앞두고 있다.
부천시 상동 529-2번지 일원 총 38만2743㎡ 부지에 민간투자업체인 GS건설 컨소시엄이 영상, 산업, 주거, 상업 등 융·복합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GS건설 컨소시엄은 시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디어전망대(70층), 호텔(300실 규모), 컨벤션센터, 주거시설(약 5300여 세대) 등을 건설한다.
이곳 영상단지의 개발로 창업기업(연 200개), 일자리 창출(건설기간 약 4만명, 운영 시 1만6000명) 등 부천지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영상콘텐츠 기업용지 4만1657㎡의 부지에 지하3층 지상25층 3개동이 건설돼 뉴 콘텐츠 생산 거점화(글로벌 IP 및 VR, AR 등) 약 870개사가 입점해 융. 복합센터 내 선도기업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또한 민간사업자가 10년 운영 후 시에 기부 채납하는 방식인 융·복합센터 건설에는 부지면적 1만3712㎡, 연면적 8만2000㎡에 사업비 3778억원(토지·건축비 등)가 소요될 예정이고 이곳에 소니픽쳐스 등 28개사(글로벌 IP 및 VR, AR 등 실감콘텐츠를 활용한 실내형 테마파크 조성)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로 건설기간과 운영기간 총 5만6000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일반창업 100개, 청년창업 98개 등 198개의 창업 기업 효과로 연매출 약 4조원과 약 3조6000억원의 생산효과로 약 1조30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올해는 희망과 도약의 경제 활력도시, 사람중심의 포용도시, 삶이 행복한 스마트 안심도시, 고르게 발전하는 환경도시에 한걸음 가까이 가는 부천을 만들겠다”며 “특히 미래 부천 新 성장 동력을 위한 대장신도시 건설, 종합운동장 일원 융·복합 개발, 역곡 공공주택사업, 오정 군부대 일원 도시개발,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 등 5대 대규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 시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와 이를 참아내시는 시민들의 노고에 어긋나지 않게 함께 민생을 지키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에도 비장한 책임감으로 전력을 다하겠다”면서“코로나19로 힘겨운 시민들에게 더 희망을 드리는 부천, 시민 여러분께 더 힘이 되는 든든한 부천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