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장협의회, 1만5000 참여 군민 서명부 기획재정부에 전달
정동균 군수,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등 의원 6명 만나 협조 요청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양평군과 군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1월1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해 안민석, 양기대, 김두관, 최종윤, 양경숙 의원 등 6명의 국회의원을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통과를 비롯한 양평의 각종 지역현안사항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사진은 원태년 원내대표와 양평군의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정동균(사진 오른쪽) 양평군수. (사진=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는 1월1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해 안민석, 양기대, 김두관, 최종윤, 양경숙 의원 등 6명의 국회의원을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통과를 비롯한 양평의 각종 지역현안사항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사진은 원태년 원내대표와 양평군의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정동균(사진 오른쪽) 양평군수. (사진=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는 1월1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해 안민석, 양기대, 김두관, 최종윤, 양경숙 의원 등 6명의 국회의원을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통과를 비롯한 양평의 각종 지역현안사항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서 정 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양평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하고, 현재 진행중인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의 조속한 추진과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최종윤 하남시 의원과는 지하철 5호선의 하남 검단산 역에서 중앙선 팔당역까지 연장 협의 이야기가 나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그 외에도 양평에서 추진 중인 토종종자사업, 용문산사격장 폐쇄 등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은 우리 양평군민의 간절하고도 오래된 염원"이라며, “현재 진행중에 있는 예비타당성조사가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평가돼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양평군이장협의회(이장협의회)도 서울 양평 고속도로 예타통과를 위해 팔을 걷었다.

이장협의회는 11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염원하는 군민 1만4882명이 서명한 서명부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전달했다. 

김재선 협의회장은 “양평군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생활인프라가 부족하며,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군민들의 간절하고도 오랜 염원"이라며,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로가 건립될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총길이 26.8km, 사업비 1조 4709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인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2019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기재부에서 착수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나, 현재 KDI 예비타당성 조사 지표인 B/C가 1.0 미만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낮게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월 중 종합평가를 통해 통과 여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양평군은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상습 교통정체구역인 군도 6호선, 국지도 88호선, 국도 43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도로 이용자 편익증진과 더불어 서울에서 양평까지 도로 이동시간이 15분대로 가능해져 지역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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