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수요조사 통해 최종계획 마련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시와 함께 ‘특화로봇 육성’ 및 ‘비대면 서비스로봇 지원’ 등 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벌인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시와 함께 ‘특화로봇 육성’ 및 ‘비대면 서비스로봇 지원’ 등 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벌인다. 인천TP는 수요조사를 벌여 최종 계획을 마련한 뒤 오는 3월 공모를 통해 기업을 최종 선정,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은 청라로봇타워. (사진=인천테크노파크)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시와 함께 ‘특화로봇 육성’ 및 ‘비대면 서비스로봇 지원’ 등 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벌인다. 인천TP는 수요조사를 벌여 최종 계획을 마련한 뒤 오는 3월 공모를 통해 기업을 최종 선정,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은 청라로봇타워. (사진=인천테크노파크)

특화로봇 육성은 물류로봇과 엔터테인먼트로봇 등 인천지역에 특화된 융합로봇 모델을 발굴, 제품화에서 사업화까지 단계별로 돕는 사업으로, 물류로봇은 한 기업에 2억원, 엔터테인먼트로봇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물류로봇은 제조공장, 물류센터, 공항, 항만, 철도역사, 유통매장, 호텔, 음식점 등에서 활용될 제조·창고물류로봇, 무인지게차, 실내·외 이송 로봇, 라스트 마일 배송 로봇, 재고관리 로봇 등이다. 엔터테인먼트로봇은 체험관, 박물관, 전시관, 도서관, 교육기관, 대형마트에서 실내공연, 체험, 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연주·공연로봇, 댄스로봇, 대화하는 로봇, 반려로봇, 교육로봇 등이다. 

비대면 서비스로봇 지원은 비대면·비접촉 분야 로봇도입에 대한 수요 발굴 및 실증(도입) 지원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 예방과 관련 분야 로봇기업의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한 과제에 1억2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비대면 서비스로봇은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 등을 돕는 방역로봇, 오염물 처리로봇과 온라인 기반 교육용 로봇, 식당 및 카페 서비스로봇, 안내로봇 등 의료·복지·교육·대중교통시설 등에서 활용된다. 

인천TP는 수요조사를 벌여 최종 계획을 마련한 뒤 오는 3월 공모를 통해 기업을 최종 선정,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수요조사 대상은 인천지역 로봇기업 및 로봇도입 수요기업 또는 기관으로, 오는 29일까지 인천TP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TP 로봇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는 지난해 특화로봇 사업화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제조현장에 적합한 소형 하이브리드 무인이송로봇 개발과, 도서지역 드론택배 배송, 실로폰 연주로봇 개발을 지원, 실증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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