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7일간 공사비 50억 이상 대형 공사장 대상
방역관리자 지정, 발열체크, 소독용품 비치 등 점검 나서

 

화성시가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지역의 대형공사장 긴급점검에 나섰다. 

화성시가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오는 14일까지공사비 50억원 이상 민간·공공 대형공사장 138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긴급점검에 나섰다. (사진=화성시)
화성시가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오는 14일까지공사비 50억원 이상 민간·공공 대형공사장 138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긴급점검에 나섰다. (사진=화성시)

이번 점검은 1월6일 시작해 오는 14일까지 7일간 공사비 50억원 이상 민간·공공 대형공사장 13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화성시청역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 등 주요 공사장 20개소는 건축과, 주택과, 안전정책과 3개 부서의 합동 현장점검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방역관리자 지정 및 교육 실시 여부, 보건소와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정기적인 소독과 환기, 소독용품 비치, 발열체크 등이다. 

또한 구내식당을 운영할 경우에는 투명칸막이를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유증상자 발생 시 즉시 퇴근조치 및 보건소에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건설현장 방역수칙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김진관 안전정책과장은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방역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업장에서도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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