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노인인구 많아 찾아가는 검체검사 실시..주민 200명 완료
여주시 금사면이 마을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신속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여주시에서 실시하는 신속PCR 검사는 전액 무료로, 1~2시간 내외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무증상 환자의 신속한 선별이 가능해 혹시 모를 무증상 감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금사면은 지난 12월28일부터 이포권역 행복센터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체검사를 실시했지만, 70세 이상 노인인구가 24%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더 많은 주민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월6일부터 3일간 각 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검체를 채취했다.
곽호영 금사면장은 “신속PCR 검사를 받고 싶지만 거동이나 교통이 불편해 선별검사소에 나오지 못하는 지역주민 200여 명이 이번 순회 검체채취 실시로 검사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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