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속 복지행정상‥ 1억6천만원 포상금까지
맞춤형복지팀 구축‥ 가정방문·생활실태 상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복지자원풀 확보
복지사각지대 발굴·위기이웃에는 신속한 지원

오산시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2020년 평가에서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부문 대상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오산시는 이로써, 보건복지부 기초자치단체 복지사업 평가에서 2016년부터 5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아 5년에 걸쳐 총 1억6000만원의 포상금을 확보했다.

오산시는 이들 포상을 비롯해 올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복지서비스 연계의뢰 우수기관, 복지 통합사례관리 선도사업 공모 은상,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상 등 10여 개 상을 수상해 명실공히 최고의 복지서비스 도시임을 입증했다.

오산시가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사진은 2019년에 진행된 꿈놀이터 기획단 (사진=오산시)
오산시가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사진은 2019년에 진행된 꿈놀이터 기획단 (사진=오산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

오산시는 민선 5기 초부터 선제적으로 복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 위주의 동 주민센터 기능을 복지중심 기능으로 전환했다. 2016년 7월 중앙·대원·신장동 3개소에 '맞춤형복지팀'을 구성·운영해 복지 허브를 구축했다. 2017년 4월 남촌동, 2018년 3월 세마 초평동까지 설치해 6개 동 전체에 맞춤형복지팀 구축을 완료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전용 차량을 배치해 가정방문과 생활실태 상담을 위한 신속한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했다.

◇같이 있어 가치 있는 복지자원풀 '착한날개 오산' &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공공서비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복지공백을 메꾸고자 주민들과 협력해 '착한날개 오산' &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자원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후원금(품)기탁을 일회성 기탁으로 그치지 않게 기부자와 오산시 간의 MOU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착한날개 오산'은 오산시와 협약해 오산시 전체 동에 지원하는 착한날개102개소, 각 동과 협약해 협약 된 동을 월 3만원 이상 지원하는 84개의 착한가게, 끝전 기부 등으로 기부활동에 매달 참여하는 기업인 7개의 착한일터, 자원봉사나 후원금 기부 등으로 참여하는 시민들로 이루어진 착한손길로 이루어져 있다. 

2020년에는 62건의 성금 기탁 및 40건의 성품 기탁이 있었으며, 성금 및 성품 환산액을 합해 3억2000만원에 달하는 후원금품이 접수돼, 오산시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3323명에게 지원됐다.

또한 시민들을 '오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동참하게 하는 사업으로 2018년 1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0년 현재 단체협약 50개소, 개인2037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오산시가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나고 있다.  사진은 어르신동아리 경연대회 (사진=오산시)
오산시가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나고 있다. 사진은 어르신동아리 경연대회 (사진=오산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집중

오산시는 2018년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통해 얻은 포상금 4000만원 재투자에 시비 2240만원을 추가해 총 6244만원을 들여 찾아가는 ‘희망동(動)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했다. 그리고 2019년 2월 7일 찾아가는 복지 행정주민센터 '희망동(動)' 사업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9년 11월 희망동(動)  행정복지센터의 첫 운영을 개시했고, 2020년부터는 주1회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오산시는 보건·복지·법률·일자리 등 다양한 사회보장서비스를 현장에서 즉시 상담·제공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공공 7개소 및 민간 4개소 기관이 민·관협력해 시민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오산돌봄톡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24시간 쉽고 간편하게 제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2020년 오산시는 오산돌봄톡 채널을 통해 총 15건의 제보를 받아 복지사각지대발굴에 기여했으며, 신고를 받은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등을 연계해 추가적인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 위기아웃에 다방면의 신속지원

오산시는 위기가구의 도움 요청 시 지체없이 선지급·후심사를 시행하는 긴급복지지원사업 및 경기도형 긴급복지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이 위기상황을 신속히 벗어나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조기 지원에 총력을 다했다.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사업예산의 집행률 100%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긴급복지지원사업 신청자에게 타 기관 복지서비스(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를 적극 연계해 전국 상위 5위 이내의 연계 실적을 기록한바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범정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복지서비스 연계의뢰 인식제고 및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 5개중 단체 1위 오산시 남촌동, 2위 오산시 대원동, 4위 오산시 초평동으로 개인부문에서도 상위권 3명이 모두 오산시 소속이다. 이는 전국 유일하게 단체 및 개인부문 모두 상위권으로 복지서비스 연계의뢰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오산시는 2010년 3월 15일 경기도 무한돌봄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무한돌봄센터를 개소했고, 이후 경기도 자체사업인 무한돌봄센터를 확대·보강했다. 올 초에 6개동 전 행정복지센터에 통합사례관리사 배치를 완료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1월말기준으로 통합사례회의를 200회 개최했고, 351가구를 발굴해 1만3526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그리고 지난 10월에는 8대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협력 추진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공모에 참여해 전국 7개 시군구 중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또한 2020년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실적이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 수상, ‘20년 통합사례관리 선도사업 공모전’에서 ‘희망을 전하는 움직이는 행정복지센터 희망동(動) 카(CAR)사업’이 사업부문 은상, '우리 동네 e유있는 e음'이 영상부문 동상 수상 ‘20년 비대면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협력 사례 공모전'에서 ‘똑딱 어프로치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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