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오는 1월17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오는 1월17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오는 1월17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사진=파주시)

파주시 임시선별검사소는 △운정 공원관리사업소와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또한 임시선별검사소 연장 운영으로 인한 의료진 등 근무자들의 피로 축적을 고려해 운영시간을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조정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변동사항 없이 운영한다.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했다가 시간이 늦어 검사를 받지 못한 시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가장 정확한 검사기법으로 알려진 비인두도말 PCR검사가 원칙이다. 또한 신속항원검사는 유증상자에 한해서만 검사가 가능하다. 

공원관리사업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2021년 1월1일까지 1만157명이 검사받았고 이를 통해 31명의 감염자를 조기 발견했다. 2020년 12월25일부터 운영한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1월1일까지 1639명이 검사받았고 11명의 감염자를 발견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 사회 내의 감염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 시민들의 자발적 검사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라며 ”코로나19가 확산세가 여전히 거센 만큼 시민여러분께서는 안전하게 집에 머물며 지인과의 만남, 모임은 잠시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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