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道 고발에 따른 입장 발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경기도에서 본인과 관계공무원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입장을 내놨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경기도에서 본인과 관계공무원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입장문에서 “경기도가 내놓은 장문의 브리핑과 보도자료는 구구절절이 궁색한 변명 일색”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12월1일 경기북부청 평화의 광장에서 기자회견 중인 조광한 시장. (사진=유현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경기도에서 본인과 관계공무원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입장문에서 “경기도가 내놓은 장문의 브리핑과 보도자료는 구구절절이 궁색한 변명 일색”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12월1일 경기북부청 평화의 광장에서 기자회견 중인 조광한 시장. (사진=유현 기자)

조 시장은 입장문에서 “경기도가 내놓은 장문의 브리핑과 보도자료는 구구절절이 궁색한 변명 일색”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남양주시의 주장이 왜곡되고 일방적이라며 사실을 호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면 될 일”이며, “지방자치법 제171조를 두고 양측 간 이견이 있는 부분도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 결과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남양주시가 엄청난 부정부패가 있는 것처럼 과장하는 것이 바로 법치주의를 부정하고 관행적인 기초지자체 찍어 누르기는 아닌지 경기도는 자문해야 할 것”이라며 “잘못한 점이 있다면 그에 따른 책임을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그동안 남양주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시의 명예를 실추시킨 부분에 대하여는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도 전했다.

끝으로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경기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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