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예방과 정확한 사용량 검침 위해 교체키로

하남시는 오는 8월말까지 내구연한 8년이 도래된 노후계량기를 무상으로 교체한다고 9일 밝혔다.
노후계량기는 수돗물이 누수되거나 계량기 성능이 크게 저하되는 원인이 되며 시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급수민원으로 불편을 초래해 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5억 4500만원을 투입해 1766개의 노후계량기를 교체하고 또한 무선원격 검침 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PDA단말기도 병행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구경 50㎜ 이상 노후계량기 500개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사업으로 수돗물 누수예방과 정확한 사용량 검침에 도움이 됨은 물론 보이지 않는 수돗물이 절약돼 경제적 손실을 크게 줄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에 설치된 계량기는 1만 1500여 개로 지난해 노후계량기 957개를 교체했고, 내년에는 2300여 개를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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