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방문 “쉽지 않은 결정 감사하다”
모든 행정력 동원해 최대한 협력..적극 지원 약속

안산 세화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을 신청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이 12월21일 세화병원을 방문해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과 관련한 협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인환 세화병원장은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을 위해 더 이상 환자를 받지 않고,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지정되도록 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이 12월21일 세화병원을 방문해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과 관련한 협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인환 세화병원장은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을 위해 더 이상 환자를 받지 않고,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지정되도록 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안산시)

2000년 개원한 세화병원은 149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윤화섭 시장의 요청을 받아 코로나19를 전담하는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을 위해 방역당국에 신청한 상태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기존 병상 환자를 이동, 분산해 병원 전체 또는 1~2개 병동을 비워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전담하게 된다.

앞서 세화병원은 지난 11월18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하면서 5층 병동 의료진과 입원환자에 대해 12월31일 정오까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조치가 내려져 있다.

윤화섭 시장은 이에 따라 세화병원 전체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할 것을 병원 측에 요청했고, 병원 측도 선뜻 받아들인 것.

이에 따라 윤 시장은 12월21일 이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사태에 큰 뜻을 갖고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주셔서 감사하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서로 협력해서 K-방역을 선도할 수 있도록 불편한 부분 등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인환 세화병원장은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을 위해 더 이상 환자를 받지 않고,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지정되도록 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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