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딸과 80대 아버지 화상 등으로 병원 이송
경찰 “부녀 의식 불명..감식 통해 원인 조사”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거주 중이던 80대 아버지와 50대 딸이 화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 중이나 중태다. 경찰 관계자는 “같이 살고 있던 아버지와 딸이 모두 의식이 없는 만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을 통해 자세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화재가 난 아파트 내부. (사진=인천 연수소방서)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거주 중이던 80대 아버지와 50대 딸이 화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 중이나 중태다. 경찰 관계자는 “같이 살고 있던 아버지와 딸이 모두 의식이 없는 만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을 통해 자세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화재가 난 아파트 내부. (사진=인천 연수소방서)

12월21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4분께 지역 내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아파트는 15층 고층으로 불이 난 곳은 2층이다.

불은 아파트 내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50대인 딸과 80대 아버지가 각각 심정지 상태와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한 정확한 재산피해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같이 살고 있던 아버지와 딸이 모두 의식이 없는 만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을 통해 자세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