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세대의 인생 속 수원이야기가 책을 통해 펼쳐진다.

수원문화재단은 12일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심화과정 결과공유회'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버로컬스토리텔러의 '수원사람 책'은 실버세대의 인생 속 수원이야기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기획했다.

'수원사람 책'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두 번의 입문과정 운영을 통해 각각 8권과 9권, 총 17권을 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심화과정에서는 12명의 실버로컬스토리텔러가 다시 모여 이야기 속 소재와 스토리텔링을 재구성했다. 이에 전달력 있는 스피치 교육을 통해 발표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12일 결과공유회에서 발표하는 '수원사람 책'은 영상으로 담아 수원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지역 공공미디어플랫폼 '똑똑수원'에 공유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사업담당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비대면 방식으로 실버로컬스토리텔러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