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12월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75개 기초자치단체(시) 중 1등급은 없어 사실상 최고 등급을 받은 셈이다.

남양주시가 12월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시는 지난 3년간 3등급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내·외부 청렴도 모두 고르게 1등급씩 상승하며 상위권 성적표를 받게 됐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가 12월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시는 지난 3년간 3등급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내·외부 청렴도 모두 고르게 1등급씩 상승하며 상위권 성적표를 받게 됐다. (사진=남양주시)

시는 지난 3년간 3등급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내·외부 청렴도 모두 고르게 1등급씩 상승하며 상위권 성적표를 받게 됐다.

남양주시는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실천하는 공정·청렴사회 실현을 위해 2020년 한 해 동안 간부공무원 청렴서약 및 전직원 청렴다짐 행사를 시작으로 3개 분야 25개 시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약용 선생과 청렴사상을 접목해 온라인 인문콘서트를 개최하고, 고지서를 활용해 청렴 슬로건과 익명제보시스템을 홍보하는 등 각 부서별 특성을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 확산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조직문화 개선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대상을 세분화해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부패취약분야로 지적된 항목에 대해 홍보, 예방, 컨설팅, 모니터링을 하며 시정을 운영해온 결과”라며 “올해 청렴도 향상의 1등 공신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전 직원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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